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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산책길, 한걸음이 어려운 어르신

하루를 마치고 만사가 귀찮지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기 전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배달된 라일락 향기를 따라 무작정 걷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저도 요즘 퇴근 후에는 가까운 공원을 한 바퀴 걷는데요, 저의 소확행,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을 누구나 쉽게 누리는 것은 아닙니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분다고 한들, 거동이 불편하신 한정호(가명) 어르신에게 보행기 없이 집 밖을 나서는 일은 위험천만한 외출이 되곤 합니다.

 

여름날의 빙판길을 걷는 어르신

여름날의 빙판길누군가에겐 시처럼 역설적인 말 같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의 산책길도 꽁꽁 언 빙판길과 같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찾아뵌 한정호(가명) 어르신은 날이 좋아 집 앞이라도 나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나갈 수 있어야 말이지. 코로나다 뭐다, 외출도 못하고 안 걸어 버릇하니 다리근육도 다 빠져버리고.... 무릎이 아파서 혼자서 걷는 건 꿈도 못 꿔. 언제 넘어질지 몰라서 집 앞에 나가도 빙판길을 걷는 기분이야.’라고 말씀하십니다. 한정호 어르신은 지난해 가을에도 넘어지셔서, 고관절 수술로 병원 생활을 하셔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 밖을 나서는 일이 더더욱 줄었고 운동 부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들이 어르신들을 힘들게 합니다.

 

위험천만한 낡은 유모차가 어르신의 보행을 돕습니다

혹시, 보행 보조기 대신 낡은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어르신을 본 적 있으신가요? 보행기와 중고 유모차 둘 다 어르신의 보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그 기능은 완전히 다릅니다. 보행을 돕기 위해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보행 보조기와 달리 낡은 유모차는 경사로에서 브레이크가 안 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보행기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유모차는 매끄럽지 못한 바퀴 움직임 때문에 팔과 어깨에 무리가 가 오히려 어르신들의 병을 더 키우기도 합니다. 보행 보조기는 10만 원이 훌쩍 넘기 때문에, 오늘도 어쩔 수 없이 누가 갖다 버린 낡고 망가진 유모차로 길을 나섭니다.

 

어르신의 한 걸음에 힘을 실어주세요.

낡은 유모차에 한가득 실린 폐지. 굽은 허리로 걷기가 쉽지 않지만, 오늘도 위험한 외출을 시작합니다. 어떤 어르신에게는 생존을 위한 외출일 수도 있고, 어떤 어르신에게는 작은 도전이자 행복일 수 있습니다.

보행기 없이는 따뜻한 봄도 그저 집에만 있어야 하는 추운 겨울과 같습니다. 산책길에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르신의 특별한 외출이나 취미를 위해서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의 작은 한 걸음에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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