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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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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torysend.co.kr/bbs/board.php?bo_table=send_view&wr_id=7974  (←링크클릭)

 

 

[게시 내용

1년 전, 오늘. 우리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지던 작년 5,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에도 마스크 없인 살아도 의약품 없인 살 수 없는 어르신이라는 제목으로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춘천 내 병원이 342곳이 있지만,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쓸모없는 구급함으로 버티시는 어르신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거리를 넘어 그렇게 어르신들과 이음되었습니다.

어버이날을 며칠 앞둔 어느 날, 복지관으로 한 통의 반가운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살고있는 정기석(가명)이라고 합니다. 해피빈 온라인 모금 글에 소개된 어르신들을 돕고 싶어서 전화했어요. 만성 디스크로 잠을 못 주무시는 박형국(가명) 어르신과 구안와사와 위암으로 식사가 어려우셔서 매일 밥 대신 요구르트를 드시는 고경범(가명) 어르신 사연을 보고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띵동, 이번 달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후원자님은 정기적인 결연 후원과 함께 만성질환에 힘들어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매달 요구르트와 소화제, 지사제, 소염제를 잊지 않고 보내주십니다. 게다가, 계절이 바뀔 때쯤은 특별한 선물이 도착하기도 합니다.

복지사님, 요즘 봄동이 맛있는데, 어르신 좋아하실 것 같아서 택배로 맛있는 김치를 보냈어요!’

너무 더워서, 어르신들 기력이 떨어지실까 걱정이 되어요. 전복죽과 삼계탕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어버이날이라 어르신들 생각이 나서요.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선물을 보냈어요. 어르신들께 꼭 전달해 주세요!’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 없어, 어버이날을 혼자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보내오셨습니다.

 

어느덧 1, 이음은 가족이 되었습니다.

나 같은 노인네. 얼굴도 모르는데 멀리서 매달 뭘 보내주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 자식들도 다 연 끊고 사는데 자식 하나 생긴 것 같이 걱정해주고 도와주고 고맙지. 나 도와주는 귀한 그 사람 잘살게 해달라고. 건강하고 무탈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해말씀하십니다.

어느덧 1, 이제 후원자님과 어르신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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