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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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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자 선생님입니다 (지역아동센터 사업단)

 

저는 한자 선생님입니다(지역아동센터사업단)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환경지킴이 및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등 총 6개의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2019년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에 참여하셨던 정영순 아버님께서 감동적인 참여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정영순 아버님의 아름다운 이야기 함께 들어봐주세요~

 

지역아동센터 사업단
저는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소속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만남이 좋아 시작하게 된 지역아동센터사업에서 저는 시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또한 제가 가진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하여 한자수업을 진행하며,

어른으로서 아이들에게 식사예절을 알려주는 등의 급식지도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재능을 발견 했어요
제가 가장 행복한 시간은 아이들에게 한자수업을 할 때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저는 처음엔 ‘한자 할아버지로’ 불렸습니다.
2013년 2월, 처음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한자지도 수업을 시작했던 저는 5명의 아이들로 시작해 지금은 27명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년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아왔습니다. 그 중 저는 특히 민지(가명) 라는 아이와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당시 1학년이었던 민지를 위해 저는 초등학교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 학교 앞까지 마중을 나갔습니다.

찻길이 위험한 탓에 어린 아이가 오는 길이 매우 위험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민지는 저와 함께 운동장을 나올 때면 엄마에게 “한자 할아버지하고 센터로 가고 있어.”라고 전화를 하곤 했습니다.

지금의 민지는 벌써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민지를 볼 때마다 6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고 내가 키운 손주처럼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한자선생님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한자 할아버지를 넘어 ‘한자 선생님’으로 불립니다.
제가 센터에 갈 때 마다 어린 아이들은 ‘한자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며 저에게 안깁니다.
삐뚤빼뚤 적은 한자를 가지고 와 질문하는 아이들….
서툴지만 한자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그 아이들이 너무 귀엽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사업을 하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과 교류하며, 제가 가진 작은 지식을 나눌 수 있음이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이렇게 제가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새로운 재능과 직업을 찾게 해준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같이 하고 싶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응원하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참여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노후와 사회적 관계망을 확보하고 나아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주저없이 복지관으로 문의주세요^^
(※대상자 정보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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