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우울형 1집단 미술프로그램 5회기를 프로그램실 101호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회기로 '밤그리기'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회기라 어르신들은 작품을 만드는 데 능숙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4월부터 시작되었던 우울형 1집단의 모든 프로그램 마지막 회기였기에 조촐한 파티도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인사를 나누고 서로 편하게 이름도 부르시는 사이가 된 어르신들은 4월과 달리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특히 한 어머니께서는 "프로그램을 나오고 나서, 몸도 많이 좋아졌고 사람들이 좋아졌다며 말한다. 우울증 약을 매일 먹지 않으면,
일어나지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이틀에 한 번만 먹는다. 우울이 많이 경감되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씀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 1년 정도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정이 들었다. 끝이 아니라 새롭게 모임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자."라고
말씀하시며, 끝이 아닌 이어지는 인연을 약속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수업을 진행해주신 조효신 강사님과, 1집단을 담당했던 김정순 업무협력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우울을 이겨내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셨고, 계속 인연을 이어나가려고 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우울형 어르신들에게 우울증을 경감시키고 친구를 만들어드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계신 독거어르신이 계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일 시 : 2019년 11월 21일(목) 15:00~16:00
■ 장 소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프로그램실 101호
■ 내 용 : 독거노인친구만들기 우울형 1집단 미술활동프로그램 5회기 진행
■ 수행인력 : 이진주 전담 사회복지사, 김정순 업무협력자, 조효신 강사
■ 담당자 : 이진주 전담 사회복지사(☎ 033-24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