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7일 토요일에 진행한 소소연극제에서 대상을 탄 '씨밀레극단' 어르신들에게 대상 트로피와 상장, 상금 현판 등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소속의 '씨밀레극단'은 70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연 작품인 '무수리 남편'은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고통받아 온 할머니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극단 소속 어르신이 직접 극본 작성 및 구성함에 있어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2020년 춘천연극제 주최의 소소아마추어연극제는 씨밀레극단의 대상 뿐만 아니라 극단 소속의 주인공을 맡은 김소영 어르신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상이다.

 

단장인 김영조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연습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대회를 출전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공연하고 싶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2020년 소소아마추어연극제에 참여한 모든 팀의 공연 작품은10월 23일(금)에 춘천연극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일   시 : 2020년 10월 21일(수) 11:00

■ 장   소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201호 프로그램실

■ 내   용 :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씨밀레극단, 2020년 소소아마추어연극제 대상 수상 전달식 진행

■ 수행인력 : 박란이 관장, 고광준 과장, 박지원 팀장, 백영진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