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월) 조운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한이웃 건강한마을돌봄의 일환으로, 마을복지계획단원과 조운동 지역주민이 함께

'건강한 장(醬)으로 전하는 따뜻한 정(情)'이라는 사업명으로 함께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한이웃 건강한마을돌봄은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그 중 이번에 진행한 사업은

주민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전통 장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장의 효능을 함께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고추장은 옛날부터 1월 말일에 함께 담그고,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전통적인 마을의 행사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이웃과의 교류가 소원해져가고, 기후변화로 인해 장독 내부에서도 예전처럼 장이 발효되지 않는 요즘

간편하게 고추장을 만들어 볼 수 있는 1인 키트를 활용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을복지계획단 이의순 단원은 "젊었을 때 이웃 주민들과 함께 모일 수 있었던 시간들이, 요즘 시기에 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모이게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새로웠다"며 "간단한 키트를 통해서도 맛있는 장을 만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주를 통해 3개읍면동(강남동,신동면,약사명동)도 동일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번 공동특화활동을 통해 

2023년 선한이웃 건강한마을돌봄은 마무리를 하게 될 예정입니다.